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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비즈니스 메시징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성장 시키고 비용을 줄이세요

센드버드 팀 소개 – 센드버드(Sendbird)를 만드는 사람들, 두번째 이야기

Blog Cover Introducing Sendbird team
Oct 20, 2017 • 3 min read
Sen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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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비즈니스 메시징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성장 시키고 비용을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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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비즈니스 메시징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성장 시키고 비용을 줄이세요

Blog product manager Regina

“최신 기술/제품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보다 Engaging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요.”

Regina, Product Manager

1. Sendbird에서 담당하고 있으신 일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해주세요.

현재 센드버드(전 자이버)에서 Product Management를 담당하고 있는 Regina입니다. 스타트업의 Product Manager라면 다들 아실 거에요. Specialist보단 Strong generalist로써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야 된다는 걸요. 일단 가장 중요한 업무는 개발팀과 함께 센드버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입니다. 즉, PM으로써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센드버드의 핵심 features를 체크하고 개발팀과 일정을 조율하여 개발 로드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 외에도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등의 관련 팀들과 Co-Work 하며 서비스 방향과 시장의 피드백을 제품 로드맵에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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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기업과 국내의 대표 IT기업, 외국계 게임 회사를 모두 다녀봤던 경험이 있으십니다. Regina가 경험하신 다양한 회사들과 비교해봤을 때 스타트업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전해주세요.

일단, 업무의 범위와 자율성에 관한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대기업에선 처음 입사했을 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직무가 정해지는 경우가 꽤 있고, 설령 원하는 직무로 배치받아도 업무의 범위가 상당히 좁은 점이 있죠. 하지만 스타트업은 자율과 책임을 지고 모든 업무를 의지대로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일해왔던 다른 기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이 장단점에 모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자율적으로 업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건, 누군가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런 문화에 익숙치 않은 분이라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죠? 그리고 업무를 지원해줄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하므로 많은 것들을 본인의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사소하긴 하지만 아직 널리 알려진 회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니 어떤 회사인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도 있어요.

3. Regina는 Sendbird와 함께 할 개발자를 만나실 때 어떤 면을 주로 보시나요?

저는 주로 본인이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최종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본 경험 들을 많이 물어보는 편이에요. 작은 프로젝트라도 개발과 기획을 동시에 경험해 본 경력이 많은 것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데 핵심적인 능력이 되기 때문이죠. 큰 프로젝트, 이름 있는 회사의 경력, 자격증보다는 ‘실제로 얼마나 측정 가능한 산출물을 만들어 냈는가?’를 주로 본답니다. 그래서 Sendbird와 함께할 개발자 분들을 모시는 과정에선 Technical background에 우위가 있는 개발팀에게 개발 관련 질문은 대부분 위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개발자 분들의 Career goal에 대해서 꼭 물어본답니다. Sendbird의 개발팀은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개발 업무를 하고 싶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요. 다른 무엇보다도 개발에만 집중하고 싶은 분들을 만나고 싶은 게 제 바람입니다.

4. PM이라 하면 굉장히 Geeky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제품/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Regina만의 Product Insight를 기르는 방법이 따로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최신 기술/제품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보다 Engaging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경험해 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요. PM으로써 경계해야 할 것이 Technical oriented의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는 건데, 결국엔 User Experience를 극대화할 수 있는 Mindset을 유지하려면 인기가 많은 서비스들을 계속 이용해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를 모두 다 사용하기보단 꾸준히 인기를 갖거나 내가 즐겨 찾는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훑어보는 게 저만의 노하우가 아닐까 싶네요. 독서 방법도 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을 읽어보는 것, 영화도 한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모두 훑어보는 것이 본인만의 시선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꾸준하게 인기 있는 서비스들을 계속 보다 보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여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존경심도 들고 또 승부욕도 불타올라요. 그리고 이전 직장이 게임 회사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게임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게임 만큼은 새로운 것들을 꾸준히 접하려고 해요. 게임은 첫인상이 정말 중요한데,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부분들을 보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5. 남성 팀원의 수가 월등히 많은 Sendbird의 엄마로서, Sendbird와 함께하길 원하는 여성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개발팀엔 저를 제외하면 여성 분이 없네요. 하지만 일하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회의를 하거나 의사 결정을 할 때 모두 평등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성별이나 나이에 대한 장벽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일례로 Engineering 팀의 막내로 대학생인 Armin과 CTO인 Harry는 동료로서 이야기하지 상사와 팀원으로 이야기하지 않아요. 저희는 호칭에 ‘님’마저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정말 모든 팀원이 업무로만 이야기한다는 점이 제가 여성 분들께 드릴 수 있는 Sendbird팀의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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