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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이커머스의 결합, 보다 가까운 미래로 다가온 ‘CoT (Commerce of Things)’

Mark Lee Vice President of Op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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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Mobile의 조사에 따르면, 개발사들의 다양한 매출원 중에서도 이커머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의 도입이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세계 13,00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아직 9%에 해당하는 개발자 만이 물리적/ 디지털 제품의 판매에 의한 수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IoT (Internet of Things)영역 또한 현재는 기기판매 혹은 소프트라이센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이커머스와 연계한 수익 창출에 큰 기회가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Vision Mobile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The commerce of things’에 따르면, IoT가 이커머스 고객 획득과 고객 경험의 경로 자체를 완전히 탈바꿈 할 것으로, 새로운 이커머스의 미래가 가까워졌다고 전하고 있다.

Forrester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소매 유통업 시장은 2015년 현재 약 24조 달러 규모로, 2018년까지 $28.3조 달러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시장은 2018년까지 연간 16%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 전체 소매시장의 9%를 차지하는 2.5조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 중에서도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약 $6,00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커머스의 시장 성장률에 두배에 가까운 연간 26%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을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1) 이커머스 서비스들이 모바일 스크린에 맞게 진화하는 양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2) 개발 국가 (developing countries)에서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는 한편 3) 모바일 기기에서 상품 탐색 및 결제의 경험이 더욱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뽑을 수 있다.

이커머스,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가 예상되

시장의 장미빛 전망 뿐 아니라, 개별 개발사 혹은 개발자들 또한 이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5월, Vision Mobile에서 실시한 ‘Developer Economics Survey’에 따르면 이커머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비즈니스 모델로 채택한 개발사의 경우 약 1/3에 해당하는 개발사들이 월 10,000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여,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개발사 대비 현격히 높은 매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이커머스 관련 (물리적 상품, 서비스 혹은 디지털 재화의 판매) 매출을 일으키는 개발사의 비중이 9%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광고 수익 (31%) 혹은 개발에 따른 계약금 수취(23%) 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IoT 의 급격한 성장, 2020년 스마트폰 유저당 평균 5개의 커넥티드 기기(Connected device)보유가 예상되

에릭슨 (Ericsson)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세계 260억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세계 인구 기준으로는 인당 약 3개의 기기를, 스마트폰 보유자 기준으로는 약 5개의 기기를 개인이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0년 약 1.7조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IoT시장의 이면에는 전세계적으로 970만명의 IoT 관련 개발자가 있을 것으로 Vision Mobile은 전망한다

IoT,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를 꾀해야 할 때

Vision Mobile은 아직 IoT 개발자의 57%가 Hobbyist 혹은 Explorer로 IoT에 대해 점차 알아가는 중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엿보며 시장에 발을 걸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

IoT 시장이 초기에 머물러 있다 보니,현재는 약 59%의 IoT 관련 개발자들이 월 500 달러 미만의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IoT 관련 매출의 원천으로 smart watch, activity tracker 등 관련 기기의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프트웨어 관련 라이센스 수익도 19%로 높은 수준이다.

이커머스 관련 상품 및 서비스 매출은 아직 전체 IoT 비즈니스 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대로 본격화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나, 약 16~20%에 해당하는 개발자들이 월 10,000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밝혀져 이커머스가 주는 불확실성에 비해 수익 실현관점에서 높은 매력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E-commerce might be an intimidating direction to take…The potential within e-commerce is not just untapped, and not just substantial, but gets only bigger as more and more objects get connected to the Internet, potentially turning them into prime contextual e-commerce real estate.” [VisionMobile]

이커머스와 IoT의 결합, 우리 생각보다 더욱 가까이 있어

향후 몇년 동안 우리는 이커머스와 현실 소매 유통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상거래 경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관계 없이 보다 직관적으로 변화할 것이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IoT, 즉 커넥티드 기기 (connected device)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에 우리가 보다 가까워졌다는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핀터레스트의 바이잇 (Buy it) 버튼

 출처: Pintest

소셜 네트워크 핀터레스트는 사람들의 관심과 욕구에 대한 서비스이다.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이 이미 소유하거나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는 서비스라면, 핀터레스트는 앞으로 소유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서비스에 가깝다.

올해 초 핀터레스트가 소개한 ‘Buyable Pin’은 사용자들의 소유에 대한 욕구를 실제 소유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의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붉은색의 ‘Pin it’외에도 파란색의 Buy it이 있어 간단한 결제 과정을 거쳐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Zalando ‘Photo and Order’ 기능

 출처: Zalando

Zalando의 경우 사용자들이 원하는 옷의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정확히 그 상품 혹은 비슷한 상품을 추천하여 준다. 구매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여러 쇼핑몰을 헤맬 필요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대해 탐색하고 결제에 이르는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아마존의 Dash Replenishment Service (DRS)

아마존의 Dash 버튼에 대해 아마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Dash 버튼은 아마존이 계획하는 Dash Replenishment Service (DRS)의 일부분을 구성할 뿐이다.

아바존의 DRS 는 IoT와 이커머스를 결합하여 끊김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에 이르게 하는 대표적 예시이다.

2015년 3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된 DRS 서비스는 재고 보충을 위한 재주문 단계를 혁신적으로 설계한 시스템이다. 내장된 센서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에서는 스스로 남은 수량을 파악해 주문에 이르게 하며, 그렇지 못한 치약이나 세제와 같은 용품은 직접 주문이 가능하도록 엄지손톱 크기의 ‘브랜드 Dash 버튼’을 제공하였다.

소비자는 배송 및 결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소매업체 혹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구매장벽을 낮추는 한편 현격한 브랜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파스타부터 이유식까지 250개의 제품이 이미 DRS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경우 새로운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Brother, Brita, Whirpool, 삼성, 제네럴 일렉트릭 (GE) 등 가전 기기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계획의 중심에 있다.

아마존은 예측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의 특허를 제출하였으며, 이러한 주문이 아마존의 강력한 배송 네트워크와 결합될 예정으로 향후 DRS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마존 Smart Home 전략의 중심, ‘에코 (Echo)’

 출처: Amazon

2014년 말에 출시된 아마존 에코는 음성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간단히 집에서 주문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 허브 기기와 연동하여 각종 스마트 기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Philips Hue, 삼성의 SmartThings, WeMo smart plugs, Insteon 그리고 Wink hong product가 연동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는 Alexa Skill Kit이라는 SDK를 이용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배포한 SDK를 통해 스마트 홈의 다른 기기들과 연동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음성 인식에 의한 스마트 홈의 미래는 보다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는데, Seri를 탑재한 Apple TV, 혹은Google with Google Now와 함께 Cortana가 탑재된 Microsoft, Jibo 혹은 Homey가 그 미래가 도래하였다는 예시가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량에 따라 잉크 카트리지를 자동으로 배송해 주는 ‘HP Ink’, Telefonica가 제공하는 피자 주문 시스템인 Click & Pizza와 택시를 부르기 위한 Click & Go 등 IoT 기기와 결합된 이커머스의 사례는 이미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

가까워진 이커머스의 다음 미래, Commerce of Things (CoT)

오늘날의 제조사 들은 자동차, 시계 및 가전 제품 등의 IoT 제품 판매를 넘어선 비즈니스 기회에 더욱 개방적이다. 따라서 제품 판매에 집착하기 보다는 하드웨어에 보조금을 투하해서라도 이커머스 등 이후에 발생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것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급 측면 뿐 아니라 수요부문에서도 IoT가 이커머스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IoT 기기로 인해 매출과 고객 획득의 창구는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을 넘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섭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객의 구매 경로를 보다 세밀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매가 직접적인 행위로발현되기 이전에 구매의 욕구를 확인하고 (재고, 즉 세재의 잔량확인), 구매의 장애물을 현격하게 없애는 역할을 하고 있다.

260억개의 기기 (Things)들이 이커머스의 매출 지점(PoS, point of sale)이 되는 미래를 상상해 보자. 그 결과 웹과 앱, 제품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어떤 지점에서 존재하냐에 따라 다양한 가격이 제시될 수 있으며, 이 모든 프로세스가 기기와 시스템에 의해 학습 가능한 시나리오에 살고 있는 것이다.

IoT와 이커머스가 결합된 Commerce of Things의 미래가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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