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회식?!, 센드버드(Sendbird)의 휴식 첫 번째 이야기
마루 180의 5층 옥상정원에서 본 아름다운 하늘
자이버의 사무실은 역삼동의 마루180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는 공간이고 시설 역시 훌륭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공간을 하나 꼽는다면 바로 5층의 옥상정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스북 신사옥의 옥상이 거대한 공원으로 설계된 것처럼, 역삼동의 빌딩 숲 사이에 있는 마루180의 옥상에도 맑고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아담한 정원이 있죠.
도심 속 옥상 바베큐.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이 조합을 실현해볼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우리만의 옥상바베큐를 해보려고 계획했습니다. 걱정스럽게도 바베큐 파티를 계획했던 금요일 전까지 서울은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었죠. 다행히 금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기에 준비했던 옥상 바베큐 파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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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와 금요일의 피로를 씻는 맥주 한 잔.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있으려나요? Carlos가 가져온 랜턴과 삼각대 조합으로 어두운 도심 속 옥상을 비추고, Mark와 Brandon의 번개 같은 손놀림으로 직화구이를 건네받고 , Ethan이 이날을 위해 팀원들 몰래 가져온 스피커로 나오는 음악까지 함께하니 정말 도심 속 휴양림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바베큐 파티를 위해 장비를 선뜻 빌려주신 마이크임팩트, 퓨처플레이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나중에 옥상 정원에서 파티하신다면 배경음악을 위한 스피커를 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을 보고 바베큐 장비를 설치하고 고기를 굽고 뒷정리를 하느라 귀찮은 것도 있지만, 가끔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며 크게 숨 한 번 쉬어보는 시간이 되었던 바베큐 파티, 자이버는 다시 큰 호흡으로 힘차게 달려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