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모바일 트렌드 – 2016년, 모바일 시장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모바일 메세징부터 모바일 커머스까지, 2016년은 디지털 기술의 진보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중 6가지 2016 모바일 트렌드 리뷰를 진행하며, 내년엔 무슨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예견을 전달하고자 한다.
1.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음성인식
고객 응대를 위한 음성 서비스가 증가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인바운드 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그들의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과 같은 개인 비서에게 더 많은 전달을 하고 있고, 이 기기들 역시 더 똑똑해지고 있다. 가정용 장비들이 연결되고 스마트 워치의 사용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기기를 상대로 소통하게 될 것이다. 마케터들은키워드 기반이 아닌 사람 목소리에 기반을 둔 음성 인식 콘텐츠를 준비해야 할 것이며, 스마트 기기들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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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케터가 직접 대화에 참여하게 될 것, 앱 내 대고객 마케팅
Wechat의 루이비통 브랜드 채널, 직접적인 대고객 마케팅에 유리하다.
‘2016년은 모바일 메세징의 해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Whatsapp, Facebook Messenger 모두 여전히 10억 명의 MAU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6년 페이스북은 자사 메신저와 왓츠앱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현재도 메시징 앱이 플랫폼의 성격을 띄고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내년 페이스북이 가져올 영향은 전통적인 마케팅이나 광고 기회와는 다른 것들이 많을 것이다.
3.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 그 견인책은?
수년간 이커머스와 모바일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거래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16년에는 전통적인 리테일러들이 스마트폰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한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삼성페이 등의 전자결제와 함께 디지털과 전통적인 커머스 시장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 결제가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지불 패턴을 쉽게 바꾸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모바일 페이를 부추기기 위한 프로모션, 쿠폰, 사용에 따른 보상 등이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바꿀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4. 모바일 경제, 소매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
아직까지 모바일은 전통적인 소매(Retail)산업에서 작은 부분의 거래액을 차지하며, 소비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 eMarket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5년 미국 리테일 매출의 1.6%만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거대 디지털 회사들의 노력으로 모바일 쇼핑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경로(Funnel)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5. 밀레니얼 세대와 센테니얼 세대의 유저데이터는 더욱 노출될 것
사물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사람과 사물 간의 연결성이 증대함에 따라, 밀레니얼, 센테니얼 세대들은 그들의 사용 데이터를 마케터와 퍼블리셔에게 내주고 말 것이다. 이런 소식에 기뻐할 소비자는 없겠지만, 소비자는 연결된 세상이 주는 가치와 편리함을 못 이기고 끝내 정보의 노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6. 페이스북이 곧 모바일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페이스북이 돈을 벌 수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3분기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43억 달러의 광고 수익 중 78%가 모바일에서 발생하였다. 광고 수익 자체보다 순수 모바일 유저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5년 3분기 기준으로 15.5억명의 MAU에서 7.27억명(47%)의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만을 통해 이용했고, 이들은 전혀 데스크탑을 이용하지 않았다. 전년 동기의 수치는 단지 34%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