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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와이콤비네이터 탑스타트업 (167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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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1일, 와이콤비네이터 (Y Combinator)의 탑 컴퍼니 리스트가 발표되었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일년에 두 번, 2월과 7월에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간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본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는 2019년에 처음으로 와이콤비네이터의 탑 컴퍼니에 이름을 올린 뒤 2020년과 2021년 3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되었습니다.

센드버드가 미미박스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졸업한 2016년 이후,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쳐간 한국 스타트업들이 점차 늘어, 슈퍼브AI, 미소, 마크비전, 쿼타북, 숨고, 시어스랩 (롤리캠) 등 총 8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와이콤비네이터 (앞으로는 줄여 ‘YC’ 라고 하겠습니다) 출신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센드버드 (43번 째) 외 리스트에 포함된 스타트업은 미미박스 (MBX, 67번 쨰), 숨고 (154번 째)가 있습니다.

연쇄 창업의 경험과 강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창업자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욱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이 리스트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1년 YC 탑 컴퍼니 리스트를 분석하며 열 가지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뽑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2021년 리스트에는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150M (1,600 억원 가량) 이상인 스타트업 167개 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의 총 합산 기업 가치는 약 400조 원 가량이며 ($400B) 총 7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Y Combinator

두 번째, 이 중 161개 회사가 비상장 (private) 사이며, 상장사로 등록된 6개의 YC 출신 회사 중 절반 이상인 4개의 스타트업이 코로나 판데믹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 상장하였습니다. (에어비엔비, 도어대시, 코인베이스, 루시라 헬스).

세 번째, 비상장 스타트업 161개 중 상위 10개의 회사의 합산 기업가치가 약 $205B 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1위인 스트라이프(Stripe)는 YC 의 상장사 중 기업가치 1위인 에어비앤비의 가치인 $91.03B을 뛰어넘어 $95B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약 50 위권 안팎으로 유니콘이라 불리는 $1B (1.15조 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한 스타트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센드버드 또한 43위에 위치해 있는데, 유니콘 스테이지를 넘어서는 이후의 마일스톤으로 $3B ~ $4B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는 스타트업들이 약 10위에서 20위 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주석: 주석. Reddit 부터 생략된 단위는 Billion (B)입니다. Top 10~20, Top 20~30, Top 30~50 위권 위의 숫자 (각 $3.69B, $1.91B, $1.09B)는 각 순위권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를 평균 (avg) 한 것 입니다.)

다섯 번째, 약 59%의 스타트업들이 샌프란시스코 혹은 인근의 Bay Area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17%의 회사는 그 외 미국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회사를 살펴보면 약 14% 회사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인도 Bangalore에 약 7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4개의 스타트업이 위치해 있어 동남아시아, 인도 스타트업의 약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약 14개의 스타트업들이 사무실 없이 완전 원격 (remote)으로 운영된다고 밝혔으며, 3개의 스타트업 또한 샌프란시스코 혹은 뉴욕에 적을 두지만 원격 운영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격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들은 기술, 소프트웨어 부문의 분포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태생부터 원격 운영을 표방한 깃랩 (GitLab)을 제외하고는 (1,300명의 직원 근무) 평균적으로 14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곱 번째, 2021년에 YC 탑리스트에 오른 회사들의 서비스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B2B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약 44%를 차지하여, B2B 부문의 약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Fintech 부문이 약 16%, 소비자 대상 어플 및 서비스 (consumer)가 16%, 헬스케어가 9%, 각종 산업 특화 서비스, 부동산 및 건설 부문이 10%, 교육분야가 4% 마지막으로 공공 서비스 및 정부부문의 스타트업도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YC의 탑 컴퍼니 리스트는 일년에 두 번 2월과 7월에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투자유치로 인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리스트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순위가 꼭 현재의 정확한 기업가치를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itLab의 경우 2021년 초 약 6조 기업가치에 $195M에 해당하는 세컨더리 펀딩을 집행하였으나, 본 리스트에서는 그 직전 기업가치인 $2.75B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홉 번째, 이번 2021년 리스트에 가장 많이 포함된 기수로는 2016년도 기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2012년도 기수부터 꾸준히 두 자리수 졸업생을 리스트에 포함시킨 YC는 2016년 배치의 졸업생 중 30개 스타트업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도 2016년 겨울 배치로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습니다). 이후 17년, 18년 졸업 배치는 각 각 22개, 21개 스타트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 YC 프로그램을 마치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탑 리스트에 포함된 세 개의 스타트업 중 Whatnot 이라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 재미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라이브 스트리밍 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열 번째, 기업가치가 $1B (약 1.15조 원)에 걸쳐 있는 20개 스타트업을 분석한 결과, (9개 사, 45%)을 차지했으며, 이들의 시리즈 C라운드 까지의 누적 투자금액은 평균 $218 M (2,500억 원) 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센드버드도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유니콘에 등극하였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금은 $220 M (2,522억 원)으로 실리콘밸리의 업계 선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근소히 앞서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는 2013년 한국에서 창업하여 2015년 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채팅 및 음성/ 영상 통화를 돕는 API 서비스 입니다. 이제 막 유니콘 라운드를 마친 센드버드의 앞엔 더욱 더 큰 폭발적 성장이라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여정을 주도 하고 있는 센드버드의 APAC 본사, 서울오피스에서 경력있는 개발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개발팀 동료와, 전세계의 기술트렌드를 선도하는 고객사와 함께 일하며, 1억 6천만명의 월간 사용자 (MAU)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스케일을 갖춘 제품에 관심 있으시다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